About
영향을 주고받는 대상과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3자의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본다.
백지 상태로 태어나 끊임없는 변화를 관통하며 각자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은 스스로의 의지보다
타인, 환경, 경험 등과 같은 불가항력적인 영향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주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봐야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주의적인 사회 속에서 자신을 정의내리는’ 일로부터 발생하는 주요 장면을 포착해내려 한다